신속 진단에서 장기적 모니터링, 수술 도구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GE 헬스케어가 호주의 후지쯔와 뇌동맥류를 자동적으로 신속하게 진단.모니터하는 AI 및 진단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최근 제휴했다.

아울러 호주 맥쿼리 대학 및 의료 영상도 임상적 전문성을 제공하며 동참하며 이를 위해 호주 정부로부터 140만달러의 지원도 받았다.

이에 따라 GE의 레볼루션 CT 스캐너로부터 나온 영상에 후지쯔가 AI를 적용시켜 특수 훈련 알고리즘으로 동맥류의 비정상을 찾도록 만들 계획이다.

특히 대뇌동맥륜 내 혈관 등에 비정상을 찾도록 AI 알고리즘을 훈련하며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동맥류를 추적·모니터하도록 디자인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맥류 파열 위험을 예측하는 유체 동력 모델링을 적용시켜 스텐트 중재를 위한 수술 계획 도구도 프로젝트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호주의 방사선과에 대해 상업적 솔루션을 제공한 후 세계로 진출할 목표다.

이와 관련 동맥류는 성인의 2~8%에서 존재하며 그 중 10%에서는 여러 동맥류가 있다. 파열되면 85%가 뇌출혈을 일으키고 30~40%가 사망하며 20%는 생존해도 영구적 장애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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