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배학연)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선대병원지부(지부장 김혜경)은 밤샘 마라톤 교섭 끝에 8월 31일 오후 3시경 전격 합의를 이끌어 내고 정상 진료에 돌입했다.

이번 2019년 교섭의 주된 내용에는 ▲ 간호사 교육제도와 업무 효율성을 위한 개선 ▲ 인력 충원을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 ▲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양측의 노력 진행 등 인력 확충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조선대병원측은 “전야제 이후 파업기간 동안 지역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호 노사협력을 통해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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