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와하코기린 너리안즈, 오프-에피소드 시간 줄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파킨슨병의 오프-에피소드 치료제인 쿄와하코기린의 너리안즈(Nourianz, istradefylline) 정제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선택적 아데노신 A2A 수용체 길항제로서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치료를 받는 성인 환자들에 대해 부가적 치료제로 허가됐다.

임상시험 결과 이는 환자들의 매일 오프-에피소드의 시간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이상운동증, 현기증, 구역, 환각, 불면증으로 보고됐다.

따라서 치료 환자들은 이상운동증의 발생 및 악화를 모니터받아야 하며 환각이나 정신병적 또는 충동/강박적 행동이 일어날 경우 용량을 줄이거나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아울러 이는 임신부에 대해 권고되지 않으므로 가임기 여성의 경우 치료 동안 피임을 하도록 권고됐다.

이와 관련, 국립보건연구소(NIH)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미국에서 알츠하이머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신경변성 장애로 매년 5만명이 진단받으며 1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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