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 참가…가상 진료 플랫폼 ‘뮤럴‘ 국내 최초 전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GE헬스케어는 오는 2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에서 지속가능한 병원경영의 방향을 모색하고 의료진들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 생산성을 증진하기 위한 혁신적 의료솔루션을 전시한다.

GE헬스케어 가상 진료 플랫폼 '뮤럴' 이미지

먼저 가상 진료 플랫폼인 MURAL(뮤럴, 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뮤럴은 입원 환자 30%가 사망한다고 알려진 심각한 패혈증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일관된 치료와 수술까지의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의료진이 가장 위급한 환자에 집중해 치료할 수 있도록 임상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환자의 임상데이터 실시간 업데이트 및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사전 예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빠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병동 등 진료 공간 뿐만 아니라, 원격 환자 데이터 모니터링과 원격 진단 영상 엑세스 등 원거리에서도 통합적인 임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이 수많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명을 살리는 통찰력을 얻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OEC Elite CFD(OEC 엘리트 CFD)는 프리미엄 이동형 엑스선 촬영장치로 고사양의 CMOS(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 평판 디텍터를 장착하여 뛰어난 품질의 영상을 지연 없이 즉각적으로 구현한다.

또한 새롭게 탑재된 32”의 대형 화면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고해상도의 영상을 왜곡 없이 구현할 수 있으며, 관절형 거치대를 적용하여 워크스테이션을 움직이지 않고도 시술자가 원하는 위치로 모니터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OEC의 상징인 ‘L’ 모양의 추가 관절의 경우 크기 조절을 통해 사용 편이성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선량 변화 없이 원하는 부위를 최대 4배까지 확대하여 볼 수 있는 ‘라이브 줌(Live zoom)’ 뼈나 혈관의 윤곽을 직접 화면에 그리는 터치스크린 모니터 등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

이동형 X-레이 장비인 옵티마 XR240amx는 새로운 X-Ray 디텍터 ‘FlashPadHD’를 출시해 상황에 따라 알맞은 크기의 디텍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장비 중 최고인 100 마이크론(micron)의 픽셀 사이즈(pixel size), 1500만 화소의 해상도를 제공하여 과거 이동형 X-레이 장비 대비 진단 성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E헬스케어의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은 병원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를 검사할 수 있게 하는 워크플로우의 개선으로 병원의 수익을 증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미징 인사이트(Imaging Insights)’는 영상의학과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 통합 분석 시스템으로, 여러 장비들의 사용 현황들을 한 눈에 확인해 병원 내 워크 플로우를 조정하고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방사선 피폭 관리 솔루션인 ‘도즈워치(DoseWatch)’는 PACS와 EMR과 호환 가능하며 타사 제품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방사선 관련 국제기준을 적용해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최근 듀크대학교(Duke University)와 공동연구로 신체 장기별로 받은 방사선량을 구분해서 보여줄 수 있는 신체 기관별 선량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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