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 성공적 개원, 환자 라운딩 로봇 소개 ‘스마트 의료 선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독(대표 김영진, 조정열)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제16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사진)을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권순용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보건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장으로서 병원 건설, 시스템 구축, 장비 설치 등 제반 업무는 물론 교원 인사, 병원 이념 및 비전과 미래상을 확립하는 등 대학병원이자 지역 거점 병원으로의 안착을 위한 준비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권순용 병원장은 국내 스마트 의료, AI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개원을 준비하는 동안 인공지능 연구를 병행하도록 이끌었으며,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엔진이 탑재된 ‘환자 라운딩 로봇’을 세계 최초로 소개하며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제 16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8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02호에서 진행되며, 권순용 병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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