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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비상시국 역대 의협회장들 모인다의협 최대집 집행부, 투쟁과 협상 경험 有 회장들 만나 의견 청취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현재 어려운 의료현안을 타개하고, 대정부 투쟁의 방향성을 확립하게 위해 역대 의협회장들을 만난다.

 의협 최대집 집행부는 14일(오늘) 오후 7시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전임 의협회장단 모임을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모임은 총파업 등 투쟁과 정부와의 협상 등 방향성이 결정될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경험이 있는 역대 의협회장을 만나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의료계 내부적으로 투쟁과 협상에 대한 견해차가 있는 만큼 앞서 의협회장들이 이를 어떻게 헤쳐나갔는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대집 집행부는 '전국의사 총파업' 등 즉각 강경한 투쟁에 나서야한다는 반면 시도의사회장단은 정부와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해 입장이 갈리고 있는 실정이다.

 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최대집 집행부와 전임 의협회장 6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결의문도 채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관계자는 “의료계에 큰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상황에서 역대 회장들의 조언이 절실하다”며 “과거 의료계 투쟁을 어떻게 이끌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대집 회장이 전임 회장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모임은 향후 의료계 대정부 투쟁에 큰 동력이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대집 집행부는 이번 의협회장단 모임에 이어 오는 16일에도 의협 고문단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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