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전 한국여자의사회장)이 최근 뉴욕에서 열린 제31차 세계여자의사회 총회 폐막식에서 세계여자의사회 창설 100주년 기념 ‘명예로운 회원상’을 받았다.

김봉옥 원장의 이번 수상은 1989년부터 30년 동안 세계여자의사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세계여자의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 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김 원장은 지난 30년간 세계여자의사회 학술대회에 거의 매년 참석했으며, 특히 지난 2013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역대 최고-최대로 개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세계여자의사회 학술위원장으로 봉사해 왔으며, 이번 세계여자의사회 100주년 기념 총회에는 케냐 의대생 한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지원을 하였고, 갈라디너에서 샌드애니매이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열의를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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