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구축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아이디에이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인천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 대해 조승연 원장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간병인, 시설, 행정 등 다양한 직종의 30여명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브레인스토밍기법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과 함께 하는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설계단계부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목소리와 환자들의 요구파악 및 다양한 공간 활용 등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도입의 일환이다.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헬스케어 환경디자인전공팀 이승지 교수와 병원 건축과 서비스디자인 전문가인 노태린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워크숍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환경 조성과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소통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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