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대목동병원(원장 한종인)은 지난 3일 취약계층을 위한 아동양육시설 '서울SOS 어린이 마을'과 협력해 4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검사 및 혈액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아동건강검진 사업은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아치과, 소아청소년과, 사회사업팀이 함께 기획해 지역 사회 아동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한종인 원장은 "의료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 치료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매년 진행해 지역사회 아동 복지에 앞장서는 이대목동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S 어린이 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가정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을 지원하는 아동양육시설로 전 세계 13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서울SOS 어린이 마을은 1982년 개소 이후 36년 동안 지역 사회 아동 복지를 위해 봉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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