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으로 최상 의료비스 펼쳐 – 마스터즈대회까지 안전진료 각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 의료지원단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8일 폐막식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료지원 접수대 모습

배학연 조선대병원장은 메머드급 140명으로 꾸려진 조선대병원 의료지원단에게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수영대회가 가장 ‘안전’한 대회, 가장 ‘건강’한 대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26일 당부했다.

조선대병원은 광주 우산동에 마련된 선수촌에 입국한 전 세계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등의 건강관리를 위해 감염내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호흡기내과, 외상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을 파견해 선수촌 메디컬센터와 경기장 곳곳에 위치한 의무실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지원단은 해당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각 나라 선수들의 가벼운 감기증세, 복통, 혈압 및 경기직후 뭉친 근육의 빠른 회복을 도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선수들의 건강을 최일선에서 지키고 있다.

이번 대회 중 가장 하이라이트로 손꼽힌 ‘하이다이빙’ 경기가 병원과 가까운 조선대학교 야외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만큼, 이번 대회 의료 총 책임관인 조수형 교수(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는 대회 개막 이전부터 반덴호헨반트 FINA 스포츠의무위원장과의 계속된 미팅을 통해 이번 대회가 부상자 없이 마무리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세계 수영 동호인의 축제’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다음달 5일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마스터즈대회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의 건강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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