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베스폰사주와 제줄라캡슐100밀리그램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베스폰사주(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는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치료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올해 식약처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 치료제인 한국다케다제약 제줄라캡슐100밀리그램(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은 폴리중합효소(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암세포 DNA 성장과 회복을 막는 기능을 한다. BRCA 유전자변이를 확인하는 바이오마커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PARP 계열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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