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 통한 국민건강 도움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정보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4일, 약사회 각 시도지부로 공문을 보내고 소속지부 회원의 약국 운영정보를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약사회는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정보를 중앙응급의료센터, 119 안전신고센터, 120 다산콜센터 등에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다.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은 국민건강을 위한 약사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사업이지만 정보의 업데이트 문제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제공되면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약사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오류를 정비해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늦은 시간이나 휴일 등 취약시간대 약국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만 이뤄졌어도, 휴일지킴이약국이 제대로 평가 받았을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정보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관련정보 제공에 왜곡이 없도록 시스템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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