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남북교류사업위한 MOU체결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좌)과 김미정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장(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약사회가 남북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북한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김미정)는 지난 23일,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현 상황에서 추진 가능한 보건의료 물자지원에 대한 논의는 물론 지식교류 및 공동연구 등의 남북보건의료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약사회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남북교류사업을 위해 협력하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약사회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우선 남북관계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추가적으로 협력 가능한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대업 회장은 “그간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대북사업을 추진해 오신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같은 통일 관련 단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업무협약이 앞으로 보건의료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 및 협력을 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미정 이사장은 “남북관련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노하우를 발판으로 보건의료협력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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