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635, 근골격 통증 49% 감소 효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어코니아의 저출력 레이저 기기 FX 635가 전신의 근골격 통증에 대해 FDA의 확대 승인을 얻었다.

FX 635

이에 따라 FX 635는 성인 환자의 만성적인 통각수용 통증에 대해 일시적인 완화 효과를 인정받게 됐다.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이는 어떤 보조적 치료도 없이 위약 대비 치료 후 통증을 49%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작년 JAMA에 발표된 대규모 SPACE 시험에선 아편유사제의 통증 감소율은 20%, NSAID 등 비-아편유사제는 26%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어코니아는 1급 임상 데이터에 근거해 유일하게 전신적 적응증을 얻었다며 알려진 부작용이나 중독도 없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FX 635는 이미 족저근막염 관련 발뒤꿈치 통증 및 만성 요통 치료에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요통에 관해선 특허받은 레이저 다이오드 팔로 정확하게 요통의 중추를 타깃 삼아 염증을 감소시키고 세포적 수준에서 통증의 근원에 생물자극을 촉진한다고 어코니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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