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디안큐바이오와 차세대 결핵진단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 결핵연구원이 개발한 ‘혈액을 이용한 결핵 진단기술’과 라디안큐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현장 무전원 혈액 바이오마커 추출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결핵진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객담 없이 혈액으로 활동성결핵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이 기술을 통해 양 기관은 보다 신속 정확한 결과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만호 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속하고 정확한 결핵 진단법을 공동 개발해 국가결핵퇴치에 기여하는 한편, 단순한 이익추구만이 아닌 두 기관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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