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단 의견 지자체 정책 반영되도록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북도와 함께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인 ‘시시콜콜’ 100인 토크를 진행한다.

‘시시콜콜’ 100인 토크는 2040시민 100명이 10개의 분임조를 만들어 ‘인구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분임 별 의견을 취합해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구협은 현장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이 지자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언할 예정이며, 토크 참여자로 구성된 ‘2040 시민정책참여단’이 향후 정책 반영여부를 점검해 나갈 수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8일 울신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첫 ‘시시콜콜’ 100인 토크는「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울산광역시! 시민들이 만들어 갑니다」를 부제로 진행된다.

울산에 이어, 경상북도 의성군(8.22), 전라북도 전주시(8.31), 충청북도(미정)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별 토론 참여자 모집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시민이 원하는 임신·출산·육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각 개인이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인구정책 토크를 통해 제안된 의견이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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