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일본팬클럽 후원 제작 – 동물 케릭터 디자인에 기능성 추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기독병원이 소아병동 환아복을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개선해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하루하루 꿈을 입히고 있다.

광주기독병원 하루하루 꿈을 입히는 환아복 전달식 모습

이번 환아복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하루하루 꿈을 입어요!’ 프로젝트로,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일본 팬클럽인 ‘KACHIKAJA Be with Yunho’가 유노윤호의 생일을 기념해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후원금을 통해 제작되었다.

광주기독병원은 지난 2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와 디자인단을 구성해 환아, 병원관계자 및 디자이너의 의견을 수렴해 환아복을 디자인 했으며 4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특별한 환아복을 제작했다.

특히 리모델링된 광주기독병원 소아병동의 동물 캐릭터를 환아복 디자인에 활용해 어린아이들이 입원치료기간 중 의료진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주사를 맞고 있는 동안에도 환의를 수월하게 갈아입을 수 있는 기능성을 추가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환아복 전달식에서 “아프다는 단어아래 외로운 싸움을 견뎌야하는 아이들이 예쁜 환아복을 입고 보다 행복하게 웃음 짓기를 바라며, 유노윤호 일본팬클럽과 초록우산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기독병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병원선교회를 통한 매월 정기 후원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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