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C 유래 유전조작 동종이형 면역 이펙터 세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바이엘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유전조작 동종이형 면역 이펙터 세포치료 항암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센츄리 쎄러퓨틱스의 벤처 투자에 주도적으로 동참했다.

센츄리는 무제한 자가-재생 iPSC를 이용해 기존에 환자 자신의 세포를 다시 투여하는 자가 세포치료제를 개선시켜 기성품적 제품으로 만들 목표다.

특히 다른 동종이형 세포 치료제가 재생 불가한 기증자 유래 세포로 만들어지는데 비해 센츄리는 iPSC에 여러 회 조작을 가해 면역 이펙터 세포로 분화 및 증대가 가능한 마스터 세포 은행을 만들어내 대량의 균일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센튜리는 작년 말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후지필름 세포 다이나믹스(FCD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면역 이펙터 세포 분화 프로토콜과 제조 서비스 공급 등 수직적 통합 iPSC 플랫폼에 접근해 GMP 등급의 iPSC 라인을 산출할 수 있다.

이번에 유치한 총 2억1500만달러를 통해 센츄리는 세포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센츄리는 하버드 및 스탠포드 의대 박사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버산트 벤처스가 작년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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