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의료법인 퇴출 조명…제1회 일동사회공헌상 시상도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오는 28일 제15회 정총-세미나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의료법인의 현재위치와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의료 환경에 발 맞춰 대한민국 의료법인이 진일보 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성규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회장 이성규)는 오는 6월 28일 오전 10:30부터 “의료법인의 현재위치와 미래”라는 대주제로 제15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와 더불어 제 1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시상식을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성규 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제한, 한계(부실)의료법인의 퇴출방안의 부재 그리고 중소기업 범위에서 의료법인은 제외되는 차별적인 환경등 비영리법인으로서 공공성과 의무만을 강요되며 그에 맞는 적정 지원은 받지 못하는 의료법인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1부 학술세미나에서는 ▲의료법인 운영을 위한 실무(민대동, 동서 세무법인 대표) ▲일본 의료법인 제도 변천사와 향후 발전전략 (Susumu Kuwaki, 일본 가마치 그룹) 등 2명의 특강발표 세션과 의료법인의 정책현안과 제도적 한계에 대한 토론회 세션을 마련, 현재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의료법인 병원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토론회 세션은 김주성 변호사(법무법인 반우 대표)의 발제로 ‘의료법인 운영에 필수적인 법률적 이해’를 주제로 병원계 및 학계·정부(보건복지부)·언론 각각을 대표하는 패널이 자유토론 형태로 의료법인 운영과 밀접한 법 제도의 모순점을 바탕으로 제도적인 한계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대한병원협회장상, 대한의료법인협회장상과 더불어 일동제약의 후원을 받아 제1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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