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엠에스코(대표 서문성)의 하이엔드 홈케어 뷰티브랜드 DPC는 자사의 올 1분기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21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1월 부터 3월까지의 DPC 면세점 매출액은 총 135억원으로 2018년 1분기 대비 2130%가 성장한 것이다. 입점 면세점 또한 작년 동기 대비 6곳이 증가하여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 등 총 14곳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면세점 매출액은 14곳 매장을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은 3월에만 한달동안 6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 DPC가 면세점에 진출한 이래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DPC가 면세점에서 급격하게 성장한 이유는 DPC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핑크 아우라 쿠션 레오파드 에디션이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데 있다. 이 제품이 올해 1월 면세점에 입점하면서 면세점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DPC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 시장에서 DPC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작년에 선보인 핑크 아우라 쿠션에 대한 입소문으로 인해 브랜드 자체에 대한 인지도도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면세점 매출액 또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계속해서 성장하는 중이다. 또한, 올 1월 부터 3월 까지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면세점 매출액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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