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양금열 광주희망병원장은 12일 조선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모바일 초음파 기기인 ‘루미파이(Lumify)’를 기증했다.

스마트 기기의 발전과 함께 의료기기 역시 휴대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혹은 태플릿PC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루미파이를 통해 의료진은 혈관, 근골격계, 심장, 복부, 폐 등 인체 내부 장기를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양금열 광주희망병원장은 “매순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최근 들어 조선의대 출신들의 잇따른 의료장비 기증 소식에 상급종합병원의 역활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과 의료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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