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경영대학원, 8월17일 졸업식에서 수상작 발표 및 시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지난 8일 오전 차 의과학대학교 야탑캠퍼스에서 조직 및 기업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MBA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교육인 액션러닝 발표회를 개최했다.

액션러닝 발표에는 차 의과학대학교 홍영만 경영대학원장, 데이터경영학과 김주헌 학장, 보건산업대학원 정태경 교수, 차병원 전동현 HR본부장, CHA-Bio MBA 2기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CHA-Bio MBA 2기 재학생들은 MBA 과정을 통해 학습한 마케팅, 데이터분석, 재무, 회계 등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점을 제시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팀이 ▲웹/모바일 기반의 smart 입원수속 시스템 ▲성광의료재단 차병원 회계전표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수요예측관리시스템 ▲생산 시스템 개선을 통한 원가개선 및 매출 확대 ▲환자경험관리 만족도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각 발표팀은 발표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함으로써 환자 대기시간 단축, 환자 만족도 제고, 업무효율의 극대화 등 방안을 제시했다

김주헌 학장은 심사평에서 “이번 발표는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현황분석, 대안제시, 비용효과분석, 실제 적용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고, 앞으로 현업 부서와 의사소통하면서 준비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과 발표 및 시상은 오는 8월 17일 졸업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상은 1팀에게 1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1팀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장려상 2팀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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