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아' '에쿠메트' 日 공동판촉 및 판매제휴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닛폰스미토모는 노바티스 일본법인이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판매 중인 '에쿠아'(Equa, vildagliptin)와 '에쿠메트'(EquMet, vildagliptin+metformin)를 일본에서 공동판촉 및 판매제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다이닛폰스미토모는 오는 7월부터 노바티스파마와 공동으로 일본에서 에쿠아 및 에쿠메트에 대한 판촉활동을 실시한다. 또 11월부터 노바티스파마로부터 에쿠아 및 에쿠메트의 제품공급을 받아 독점적으로 유통을 담당하기로 했다.

에쿠아는 선택적 DPP-4 저해제로, 활성형 GLP-1 농도를 높임에 따라 혈당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한다. 에쿠메트는 DPP-4 저해제와 비구아니드 약물 복합제로, 두 약물은 지난해 약 500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당뇨병분야를 자국의 영업 중점분야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작용기전이 다른 여러 2형 당뇨병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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