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텀와이즈, 10개 타깃에 대해 발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일라이 릴리가 어텀와이즈와 다년간 AI 신약 발굴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어텀와이즈는 릴리가 선택하는 최대 10개 타깃에 대해 신약을 발굴하면 타깃 당 100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모든 타깃에 대해 향후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5000만달러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어텀와이즈는 릴리가 임상 시험하지 않는 제제에 대해선 개발할 옵션권도 지닌다.

이에 대해 어텀와이즈는 릴리가 새로운 타깃 단백질에 대한 신약 개발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어텀와이즈는 구조-기반 저분자 신약 발굴을 위해 처음으로 딥러닝 AI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제약사와 농화학 업체 및 대학·병원들과 연간 수백건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릴리 역시 이미 로봇 실험실에서 자동적으로 합성한 거대한 수의 분자가 있는 가상 라이브러리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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