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독성 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송창우)와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기술 및 방사선 재난 대비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수 핵심기술인 비임상시험 기술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은 ▲GLP 시설·관리 등 운영기술 사항 협력, ▲GLP 협력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GLP 연구 인력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적인 방사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의학원의 방사선피폭 선량평가 연구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유전독성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국내 생물학적 선량평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연구 기술교류를 통해 두 기관의 실무역량을 강화하여 국내 신약개발 GLP 기술 발전과 방사선 재난 대비 안전성평가 기술 선진화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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