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저출생시대 공공모자보건 정책토론회Ⅰ-건강한 출발, 선천성대사이상검사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개최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저출산정책 패러다임 전환 국회포럼 1.4,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세션1에서는 최태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신생아를 대상으로 유전성 대사질환을 조기에 발견·치료해 장애발생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 ‘선천성대사이상검사사업 성과’를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보건복지부, 의료계 전문가, 환아 가족이 토론과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이정호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해외사례를 소개하고 박일섭 환아부모가 사례발표를 한다.

이어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사업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이 정부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관리 지원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조경애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원대상 확대 등을 통해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사업 및 환아관리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협회는 정부·전문가·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생아 및 영유아 등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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