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메디슨과 비트랙비 진단 개발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바이엘이 로슈의 파운데이션 메디슨과 항암제 비트랙비(Vitrakvi, larotrectinib)에 대해 차세대 시퀀싱 동반진단 키트 개발 제휴를 비공개 금액에 체결했다.

바이엘이 록소 온콜로지와 개발한 비트랙비는 종양 발생 조직과 무관하게 24종의 암에 걸쳐 TRK 융합 변이가 있는 고형 종양 치료제로 작년 말에 승인됐다.

단, 이는 전체 환자 중 NTRK 융합이 있는 0.5~1%에만 효과가 뛰어난 만큼 보편적인 유전자 검사 부족이 그동안 시장 장애물로 지적됐다.

이번 협력은 모든 고형종양에 대해 폭넓은 동반진단 검사로 처음 허가된 파운데이션원 CDx 검사도 포함하는 것으로 바이엘의 다른 항암제 후보 및 제품에 대해서도 확대될 수 있다.

이와 관련 피어스바이오텍에 의하면 비트랙비는 향후 10년 뒤까지 7억~10억달러의 매출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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