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 안전관리를 위한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29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료질관리실(실장 박용욱 류마티스내과 교수) 주관으로 ‘함께해요 환자안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환자 혼선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직원 및 보호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병원직원으로 구성된 환자안전지킴이 50여명과 의료진이 입원병동을 순회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환자확인 및 낙상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2부에서는 병원 1동 로비에서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간부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하고, 외래병동을 돌면서 보호자와 내방객에게 안전관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에서의 환자안전은 최우선되어야 하는 가장 기본사항이다” 면서 “한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전 직원이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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