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인공와우 수술 환자를 위한 가족캠프를 지난 25일 화순치즈체험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인공와우 가족캠프는 인공와우 이식수술 환자와 가족이 다양한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친목도모를 통해 환자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는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용범 교수·조형호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환자·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피자·치즈·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였으며, 레일썰매·뻥튀기 만들기·송아지우유주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는 지난 1990년 영호남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약 400례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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