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고어사, 인공혈관 11개 모델-인조포 4개 모델 등 안정 공급 합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식약처가 고어사(社)로부터 국내 소아심장수술에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인공혈관을 추가로 공급받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환우회 및 대한흉부외과학회 등이 추가로 요청한 소아용 인공혈관 4개 모델, 인조포 3개 모델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고어 사와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고어 사는 인공혈관 7개 모델, 봉합사 8개 모델, 인조포 1개 모델을 식약처를 통해 국내에 공급키로 했으나 이번에 인공혈관 4개 모델과 인조포 3개 모델이 추가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인공혈관 외에도 시장 기능만으로 적정한 공급이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자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안정적 수입·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제도를 마련·조기 시행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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