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유인경, 서민강, 이효정)은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미국 소화기병 주간학술대회에서 조기 위암의 내시경점막하수술(ESS) 치료기술 발전과 전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교육 비디오상(Crystal Award, Audiovisual award)’을 수상했다.

조주영 교수팀이 2018년 제작한 ‘위장 내시경 치료의 장애물 극복: 내시경점막하수술(endoscopic submucosal surgery, ESS)’ 교육 비디오 영상은 전세계 소화기 의사들의 교육 지침서로 활용된다. 내시경점막하수술은 위장관 종양 및 운동질환에 적용되는 내시경적 수술로, 점막하 터널을 이용한 접근 치료법이다.

조주영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시경 치료의 연구를 통해 국내 소화기 내시경 수술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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