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이 GE사의 첨단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시그나 아키텍트 3.0 테슬라(Signa Architect 3.0T)를 도입, 22일 가동식을 가졌다.

시그나 아키텍트는 출입구가 기존 장비보다 30% 넓은 70cm로 그동안 좁은 공간에서 폐쇄 공포를 느꼈던 환자나 체구가 큰 환자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일런트 스캔 기능으로 장비의 소음을 대폭 줄였고, 16채널의 유연 코일(Flexible Coil)과 자동 내비게이터(Auto Navigator) 등이 탑재돼 환자의 편의를 증대시킨다.

이밖에 특수 검사기법(Zero TE)을 통해 기존 MRI 검사에서는 불가능했던 CT와 같은 근골격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영상의학과 류지화 교수는 "최신 MRI 장비의 추가 도입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환자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