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iving for a Better Life' 주제…미국·일본 권위자 초청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5월17일(금) 오후 1시부터 5층 대강당에서 ‘Striving for a Better Life(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를 주제로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산병원의 성서 개원을 기념하는 첫 국제행사로, 국외 특성화센터의 운영사례와 학술지식을 공유해 새 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민에게 동산병원의 우수 의료기술과 최첨단 진료 환경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장관(서울의대 교수)의 ‘병원의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 사례’ 특강과 동산병원 및 특성화센터에 대한 소개가 있으며, 미국과 일본의 특성화센터 권위자를 초빙해 암·심뇌혈관·여성질환 치료법과 운영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인공지능은 의료를 어떻게 혁신하는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의료 방향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심포지엄 전후로 동산병원 특성화센터인 암치유센터(5월17일), 여성질환센터(5월17일), 심혈관센터(5월18일) 주관으로 학술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한편, 성서에 새로 문을 연 계명대 동산병원은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 등 고난도 질환 위주의 환자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복합질환의 검사와 진료절차를 간소화시키는 등 진료 편의를 극대화했다.

현재 일일 외래환자수 3천400명을 넘어서며 대구 서구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심장이식수술을 비롯해 신장이식수술, 암 수술,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외상환자 등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외래와 입원, 진료시스템 모두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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