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에 대한 타당성 여부 및 시행 검토 위한 제 1차 재건축위원회 열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지난 1984년 7월 10일 개관한 대한약사회관이 재건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대한약사회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7일, 제1차 재건축위원회를 열고 대한약사회관의 재건축 및 개·보수의 필요성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관의 현 상황과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회관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 필요성 등에 대해서는 참석 위원 전체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재건축 또는 회관 이전은 장기적인 과제로 설정하고 논의하기로했다.

또한 외벽 방수·타일의 보수와 4층 내부 기둥·천장 보강, 노후된 수도 배수관 교체 등을 정리하고 회원들의 회관 이용이 불편한 상황임을 고려해 엘리베이터 설치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상의했다.

김대업 회장은 “회관 재건축에 집중하기에는 그간 재건축 관련 논란으로 인한 부정적인 회원들의 정서를 겸허히 수용해 산적한 약사 정책을 우선해야한다”면서 “회관 개·보수 추진시 철저히 절차를 준수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해 회원들의 공감대 속에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김희중 재건축위원장은 “회관 노후화에 따른 개선이 필요한 시기에 약사회 인적·물적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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