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최대 치과 체인점, 대형 치과유통 대리점과 교육과 서비스 제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은 중국 내 사용자 교육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지 최대의 치과 체인점 및 대형 유통 대리점과 각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바텍이 중국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현지화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중국 노효준 법인장(왼쪽 두번째)이 최대 치과 체인점 신치아오 덴탈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바텍은 4월 말 진행된 2019 중국 청두 치과설비 및 재료 전시회(Dental Show West China2019) 기간 중 각 업체와 제휴를 체결했다. 먼저 제휴를 체결한 ‘신치아오 덴탈’은 쓰촨성 최대의 치과 체인점이다. 양사는 바텍의 제품 교육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전용 교육 공간을 개설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바텍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현지 체인점과의 계약을 화동과 화남 등 중국 각 지역으로 확대해 교육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대형 치과유통 대리점인 ‘화광’과도 CS강화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넓은 중국 대륙을 신속하게 커버하기 위해, CS자재를 전진 배치해 응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바텍은 동 기간 동안 중국 전용 브랜드 ‘iyou(怡友)’와 브랜드용 캐릭터 ‘yoyo’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전개했다. 중국인들이 현지 브랜드처럼 친근하게 생각하도록 한자명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외국계 기업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전략에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바텍 중국법인 노효준 법인장은 “중국의 시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006년 법인을 설립한 후 10년 이상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품질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D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기업들조차 1위를 하는 경우가 드물어, 중국 내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철저한 현지화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중국 1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텍은 중국 내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 장비 시장에서 품질을 경쟁력으로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 전년도 아시아 전체 매출 중 중국 매출은 52%를 차지, 약 303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역시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중국내 현지/글로벌 업체를 통틀어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의 전체 1위를 단기간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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