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 및 부비강염 등 이비인후과 감염증 대상

후지필름 도야마화학, 셈프라로부터 도입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후지필름 도야마화학은 신규 항생제 '솔리스로마이신'(solithromycin, 개발코드;T-4288)에 대해 중이염과 부비강염 등 이비인후과 감염증 치료제로 후생노동성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약물내성균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성균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솔리스로마이신은 페니실린계 및 마크로라이드계 기존 행생제에 내성이 있는 폐렴구균 등에 대해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플루오로케톨라이드계 항생제로, 감염조직으로의 이행성이 높고 면역조정작용을 한다.

후지필름 도야마화학은 2013년 솔리스로마이신을 일본에서 개발·제조·판매하는 독점적 권리를 셈프라(현 멜린타 세러퓨틱스)로부터 취득하고 중이염 및 부비강염 등 이비인후과분야와 지역사회에서 얻은 세균성 폐렴(CABP) 등 호흡기분야 감염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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