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 임상서 각막 상피세포 치료 효과 보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유제약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학회인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DE)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안구건조증 유발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YDE와 기존 치료제 성분인 사이클로스포린A, 디쿠아포솔, 히알루론산, 리피테그라스트와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YDE가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Anti-inflammation) 기전에 따라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가 나타나고, 눈물 분비량도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유유제약 백태곤 연구소장은 "이번 ARVO 컨퍼런스에서 처음 발표된 YDE 연구결과는 지난 3월 한국 식약처에서 임상 2상을 승인받은 YY-101과는 별도로 연구가 진행중인 프로젝트“라고 소개하고,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저널 발표 및 글로벌 임상을 준비 할 예정"고 밝혔다.
유유제약은 ARVO 사무국에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초록을 제출했으며, 사무국으로부터 발표자로 선정돼 연구결과가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