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처장 현장 방문서 약속-'K-푸드 바람 일으켜 달라' 주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정부가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오후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한미양행(경기 파주 소재)을 방문,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이 안전성과 고품질을 인정받아 세계 시장에서 K-푸드 바람을 일으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처장은 특히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고 신소재 기능성 원료를 적극 인정하는 등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 찾아 안전관리 현황 등을 살피고, 건강기능식품 산업 혁신성장과 해외진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처장이 현장 방문지로 찾은 ㈜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ODM(주문자개발생산방식) 전문업체로, ‘19년에는 베트남으로의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신규직원 채용을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업체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1년 904억 달러에서 2017년 1,289억 달러로 크게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시장도 1조 7,411억원에서 2017년 2조8,024억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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