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김용익)이 원주시 소재 호텔인터불고에서 10개 공공기관 및 관공서 미혼남녀 직원을 위한 만남의 장 ‘봄처럼 내게로 와’ 행사를 1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및 관공서 남녀직원 60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결혼 적령기 직원들의 고민을 해소해 저출산 극복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관내 정착 유도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날 행사는 전문 미팅업체 MC의 진행 아래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 △팀빌딩 및 로테이션 대화 △프로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 종료 후, 7쌍의 커플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공단 관계자는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개최 된 뜻깊은 행사를 통해 청년직원 60명이 행복한 미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직원들이 즐겁게 교류하면서 이전지역에서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지난 2016년부터 관내 공공기관 및 관공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미혼남녀 직원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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