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 사이 뷰어' 개발로 진단효율 향상 기대

日 후지필름, 7월 출시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장기의 구조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등장했다.

일본 후지필름은 AI기술을 활용한 화상진단 워크플로지원용 AI 프랫폼 '시냅스 사이 뷰어'(SYNAPSE SAI viewer)를 개발함에 따라 진단효율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존 의료용 화상관리시스템인 '시냅스5'와 접속해 사용할 수 있고 화상으로부터 장기를 자동으로 추출해 라벨링하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7월 출시 예정이며 발매 후에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CT화상으로부터 간, 신장 등 장기구조는 물론, 경추, 흉추 등도 자동으로 추출해 의사가 질환의 위치 등을 가리킬 때 이용하는 골 번호를 자동으로 부여하고 의사의 작업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골 구조의 경시적 변화를 가시화하는 기능과 슬라이스 두께가 5mm 정도인 일반 CT화상으로부터 두께 1mm 정도의 CT화상을 가상으로 생성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3차원 화상을 고속으로 조작할 수도 있어 진단효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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