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등 유망신약 3상 개발 중

모틀리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갈라파고스, 할로자임 쎄러퓨틱스, 질랜드 파마 등 3대 생명공학사가 유망 신약후보로 인해 최근 기대주로서 주목된다고 모틀리풀이 손꼽았다.

갈라파고스는 최근 길리어드와 함께 개발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에 경구 JAK1 억제제인 필고티닙(filgotinib)이 3상 임상시험 결과 목표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 치료제보다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블록버스터로 유망하다.

또한 암에 전문인 할로자임은 대형 제약사와 제휴를 체결하며 자체 신약도 개발하는 두 사업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이미 인핸즈 기술로 약물의 생체 흡수를 용이하게 해 주입보다는 주사로 가능케 하고 약효를 높이며 로슈, 화이자, J&J, 애브비, 일라이 릴리 등과 제휴가 체결돼 수백만달러의 마일스톤 및 로열티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췌장암 등 여러 암에 대해 PEGPH20을 3상 개발 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질랜드 파마는 연구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현재로서는 수익을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5만명 중 약 1명이 걸리는 희귀 질환인 선천 고인슐린증 치료제 다시글루카곤(dasiglucagon)이 최근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아울러 이는 다른 여러 형태의 저혈당증에 대해서도 시험되고 있어 개발에 성공하면 블록버스터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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