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에서 2019년 전국확대 - 약물에 대한 인식도와 투약순응도 향상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 전남약사회 전북약사회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2019년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 시범사업(이하 ‘올약사업’)간담회를 가졌다.

호남지역 약사회와 건보 광주본부 올약사업 간담회 모습

올약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가 만성질환자의 다제약제가 증가함에 따라 2018년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적정약료서비스사업으로, 2019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광역시, 전남, 전북, 제주도)는 각 시군구에서 13개 만성질병에 속하고 10종 이상 다제약제를 복용하는 400명의 만성질환자를 선정한다.

이후 4시간의 필수교육을 이수한 상담약사가 복약상담, 환자 교육에 따른 실천, 중복 투약 등 약물 부작용을 모니터링하여 환자의 질병과 약물에 대한 인식도와 투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올약사업을 시행하게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약사업의 추진 개요와 내용, 대상자 선정, 협의체계구축 등 사업에 대한 세부조항을 논의하였다. 사업 기간 중 상담약사는 방문상담 2회, 전화상담 1회, 환자는 약국방문상담 1회를 하게 된다.

한편 간담회에는 이원길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서용훈 전라북도약사회장, 윤서영 전라남도약사회장, 정현철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신은옥 광주광역시약사회 여약사회장, 박춘배 광주광역시약사회 부회장, 최하은 전라남도약사회 여약사회장, 백경한 전주시약사회장, 나선혜 건강보험공단건강지원센터장, 그리고 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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