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병원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척추학회(ISASS: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 에서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척추 내시경 반대측 접근법’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학회에서 박춘근 병원장은 두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중 하나는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의 장단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박춘근 병원장은 "경추부 디스크 탈출증은 보존적 치료가 우선시되지만 통증이 지속될 경우, 척추의 운동성을 보존하는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시행되고 있다"며 "이는 재발이 없고 수술 후에도 수술부위의 운동성이 보존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드물게 수술 후 목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는데, 이는 자연적으로 소실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발표 내용은 척추 내시경 반대측 접근법에 대한 것이다. 박춘근 병원장은 "최근 척추 협착증이나 거대 디스크 탈출증에 척추 내시경을 이용하는데, 척추 내시경 반대측 접근법은 이를 반대측으로 접근해 수술하는 방법"이라며 "이 방법을 사용하면 척추 후관절 손상이 없고 정상조직을 보존하면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혀 학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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