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날 앞두고-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단속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4월 중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에 있는 분식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4,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어린이 날 대비 지도·점검 결과, 총 3만 1,491개소 점검했었다.

식약처는 이번에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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