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보고 정착되면서 보고건수 해마다 증가

일본의료기능평가기구 집계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지난해 일본에서 보고된 의료사고 건수는 전년보다 470건 많은 4565건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의료사고 수집을 담당하는 공익재단법인 '일본의료기능평가기구'는 의료사고 집계결과를 공개하고, 의료기관에서 사고 보고가 정착되면서 보고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1071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집계한 결과, 의료법상 보고가 의무시되고 있는 대학병원 등 274개 의료기관으로부터 보고된 건수는 4030건으로, 전체 90% 가까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797개 기관에서 535건의 사고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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