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비 16억 확보 - 민관복지의료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호평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및 시비 16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공모심사에서 서구는 본선에 진출한 29개 지자체 중 서류심사와 발표를 거쳐 선도 사업을 실시하는 최종 8개 지자체에 선정되었다.

천정배 국회의원은 “서구가 매년 노인인구가 4.4%증가하는 등의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친 결과, 지역 내 민관복지의료협력 네트워크를 잘 갖추고 있었던 점이 호평을 받은 것 같다''면서, 서구청의 노력과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케어가 필요한 주민(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자기 집, 그룹홈 등)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복지부는 우리사회의 고령화 심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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