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구북구의사회(회장 노성균)가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와 협력해 4월부터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에 참여한다.

북구의사회에서는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관내 5개 경로당을 선정하고 의사와의 1:1 결연을 통해 매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한다.

북구의사회는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 교육과 어르신들이 궁금해 하는 건강관리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70세 이상에서 고혈압 및 당뇨 진단 경험률은 높은 반면 고혈압, 당뇨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북구보건소는 북구 의사회와 협력해 이번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북구의사회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보건사업에 함께 참여해 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