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 파열에 생분해성 벌룬 스페이서 삽입

오소스페이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스트라이커가 회전근개 파열 임플란트를 개발한 이스라엘의 오소스페이스를 사들이기로 최근 합의했다.

벌룬 스페이서

스트라이커는 선금으로 현금 1억1000만달러와 추후 마일스톤으로 추가 1억1000만달러를 주고 오소스페이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오소스페이스가 개발한 생분해성 벌룬 스페이서는 견갑골과 견봉 아래와 상완골 사이에 최소 침습적 시술로 삽입하면 어깨를 자연스럽게 생체역학적으로 재정렬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움직임의 범위도 개선시켜 준다.

즉, 어깨의 윤활낭을 모방해 움직임에 마찰을 줄이는 것으로 이에 대해 스트라이커는 스포츠 의학 투자 전략과 일치하는 인수라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이미 허가돼 30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환자에 대해 외래로 시술됐다. 이밖에도 오소스페이스는 J&J와 스미스앤드네퓨의 투자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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