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최근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건강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가 최근 급속한 인구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노인 건강케어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서울 시민의 건강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건강식 체험행사’는 100세 시대에 발맞춰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설명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건강 프로그램인 것.

이날 행사는 △영양 강의(주달래 영양실장) △건강식 시연 및 식사 △건강 강의(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직접 건강식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실시돼 환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손환철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사회가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단장은 이어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8년에도 동작구보건소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저염식 체험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같은 해 건전한 절주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절주캠페인 등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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