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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센자 비소세포폐암 치료 전략 변화 선도한 의약품34.8개월의 mPFS 데이터 확보…1차 치료에 대한 임상현장 관심 집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전통적인 항암화학요법이나 하나의 표적치료제에 의존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하나의 암종에도 다양한 치료 옵션이 생겨나고 있기에, 치료제 사용 순서를 비롯한 ‘치료 전략’은 진료현장에서도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사진>는 “새로운 치료제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임상현장에 빠르게 도입됨에 따라, 기존 치료제와 함께 새로운 약제를 언제, 어떤 환자와 임상 상황에 사용해야 할 지에 대한 논란은 의료진의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계속 남는다”고 평했다.

올해 국내 비소세포폐암 분야의 떠오르는 화두인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도 2011년 이후 국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화이자 잴코리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최근 3년 간 3개의 신약이 국내 시장에 진입했다.

그 중에서도 로슈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는 기존 표준 치료제였던 잴코리의 뒤를 이어 새로운 1차 표준 치료제로 자리 잡아 국내 치료 전략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1차 치료제인 알레센자는 지금까지 국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분야에서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던 문제들, 즉 빠른 내성 발현으로 인한 재발과 CNS 전이에 대해 알레센자 1차 치료가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알레센자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 전략 존재성 명확

극심한 부작용으로 항암화확요법을 5번째만에 포기한 A씨(여, 43세)에 유전자 변이 검사를 권했고, 다행히 다양한 표적 치료 옵션이 갖춰져 있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 받아 로슈 제품인 알레센자 신약 치료를 바로 시작했다.

더욱이 작년부터 알레센자 1차 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큰 경제적 부담은 없었다. 치료를 시작한 지 2주 후부터 전체적인 컨디션이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을 때보다 훨씬 좋아져, A씨는 진단 이후 잠시 중단했던 사진 동호회 활동도 다시 시작했다.

또 A씨는 과거 치료 과정에서 생긴 작은 크기의 뇌종양이 알레센자 치료 시작 이후 2번째 정기검진 때는 거의 유관으로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축소된 것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알레센자는 기존 표준 치료제인 잴코리를 대조군으로 설정한 글로벌 3상 임상연구를 통해 34.8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과 우수한 CNS 전이 조절 효과를 보인 바 있다.

알레센자 1차 치료의 34.8개월이라는 PFS 데이터는 현재 국내에서 처방 가능한 그 어떤 ‘1차 치료 + 2차 치료’ 조합보다 긴 수치다.

임상연구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와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치료 성적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알레센자는 지난 12월 1차 치료 급여확대 이후 국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 전략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대호 교수는 “국내 임상현장에 환자의 생존기간을 충분히 연장하는 동시에 중추신경계(CNS) 전이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좋은 치료 선택권이 생겼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 알레센자

이대호 교수는 “알레센자와 같이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치료제를 가능한 한 조기에 사용해 환자의 치료 성적과 내약성을 함께 개선하는 것은 ‘암’이라는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대부분의 의료진이 중요하게 여기는 치료 전략”이라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이라고 해서 다르게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대호 교수는 “지난 해 급여확대를 통해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알레센자 1차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더욱 많은 환자들이 알레센자 치료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재발 없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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